‘제8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서 나사렛대 스포츠단 선수들이 총 24개의 메달(금10·은5·동9)을 획득했다.
지난 17일에서 20일까지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탁구, 수영, 배드민턴 등 11개 종목에 15개 시·도 선수단 1000여명이 참가해 180개의 금메달을 가렸다. 나사렛대 스포츠단은 5종목에 9명의 선수가 메달을 획득했다. 종목별로는 배드민턴에서 금1, 은2, 동3개, 수영에서 금2, 은3, 동5개, 탁구에서 금4, 야구에서 동1, 유도에서 금3개를 땄다.
특히 지난달 열린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탁구2관왕에 올랐던 이지연(특수체육학과1) 선수는 이 대회에서도 4관왕에 오르며 제8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유도에서는 정진웅(특수체육학과4)·정우현(특수체육학과4), 수영에 유효상(특수체육학과1)도 2관왕에 오르며 나사렛대 스포츠단의 위상을 드높였다. 배드민턴에서는 유은경(특수체육학과2), 김성희(특수체육학과3), 정아름(특수체육학과3) 선수가 출전해 6개의 메달을 차지했고 야구에서도 정영락(특수체육학과2)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2010 대회에서는 금4, 은4, 동4개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