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한나라당·천안을) 국회의원이 정부안 외에 추가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 2012년 천안주요사업의 200억 추가증액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8일 국토해양위원회가 의결한 ‘2012년 국토해양부 예산안’에 따르면 국도1호선 대체우회도로 사업(총사업비 4400억원, 서북~성거~목천)을 시작하는 기본 및 실시설계비 30억이 신규로 반영됐고, 제5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비가 83억에서 143억으로 60억 증액됐다. 또한 천안~진천간 국도34호선 확장설계비가 신규로 10억원 반영됐다.
같은 날 환경노동위원회가 의결한 ‘2012년 환경부 예산안’에도 백석동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및 주민편의시설 사업공사비가 20억에서 60억으로 증액됐으며, 성정천 생태하천 조성사업도 32억원에서 42억원으로 증액됐다. 천안 공공하수처리장 4단계 증설사업과 병천하수처리장 설치사업도 각각 30억과 20억 증액·의결됐다.
김호연 의원은 “증액된 예산이 예결위에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