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민주당 천안갑)이 (사)바른사회·밝은정치 시민연합에서 시상하는 ‘우수국회의원’ 10인 안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우수국회의원상’에 선정된 양승조의원은 299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지역발전 기여’ 부문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최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충남권 의원으로 유일한 것도 눈에 띈다. 양 의원은 지난 1일 (사)여성유권자연맹에서 진행하는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수국회의원상’은 4년에 한번 시상되는 상으로, 이번 18대 국회의원활동 평가를 위해 입법활동, 참여율, 지역발전, 국가경쟁력, 국가미래비전, 사회문화복지, 국가권익, 국가안보 분야 등으로 나눠 최종 10인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은 18대 회기 전반의 국회의정활동을 평가한다는 측면에서 명예로운 시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양승조의원은 전체 299명중 상위 3%안에 드는 종합점수를 받았고, 지역발전 기여부문에서 최고득점을 받아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을 주최하는 (사)바른사회·밝은정치 시민연합은 지난 2000년 3월15일에 창립된 단체로써, 그동안 국민을 위한 바른 사회의 모습을 세우고 나아가 새로운 밝은 정치문화의 정착을 위한 민주시민 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설립취지의 일환으로 매 회기마다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작업을 수행해왔다.
(사)바른사회·밝은정치 시민연합은 약 3달동안 전국대학생 67명을 조사요원으로 활용하고, 국회의원 299명을 방문해 1대 1 대면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하고 객관적인 평가지표에 따라 최종 10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1월11일 국회도서관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사)바른사회·밝은정치 시민연합은 ‘이번 시상이 한국 정치인들의 어두운 면보다는 밝은 면을 사회에 부각시키고, 한국정치를 희망의 정치, 상생의 정치로 전환시키는데 조금이라도 기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