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민주당·천안갑) 의원이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에서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 20인에 선정됐다. 이들은 국회의원 4년 임기동안 입법발의, 의정활동, 공약이행 등을 평가해 한번 시상하고 있다. 20인에 선정된 국회의원 중 대전·충남권 의원으로는 양 의원이 유일하다.
여성유권자연맹은 이번 시상을 위해 세달가량 공신력 있는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률, 의정화동, 표결참여, 지역구 공약이행 실천 등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18대 회기동안 나라와 국민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국회의원을 최종 선정했다.
양 의원은 평가지표로 나눈 중앙부문과 지방부문 모두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고, 특히 법안발의와 통과 부분에서 최상의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유권자연맹은 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 20명을 비롯해 여성정치발전인상 3명, 공로상 2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여성유권자연맹측은 ‘2012년 총선에 앞서 지역구 공약을 성실히 실행하고 국정·입법활동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국회의원들에게 이같이 시상해 독려하고 바람직한 역할을 거듭 강조해 올바른 민주주의를 확립하자는데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총20인)
강석호, 권영진, 김재윤, 김소남, 김태원, 박민식, 박은수, 서병수, 손숙미, 송훈석, 안효대, 안홍준, 양승조, 오제세, 이낙연, 이종혁, 이혜훈, 임동규, 정갑윤, 정태근.(가나다 순)
-여성정치 발전인상(총3인)
국회의원 신낙균, 정몽준 /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공로상(총2인)
국회의원 권성동, 김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