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예묵회 회원전이 11월3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3전시실에서 20여점이 전시되는 이번 예묵전은 풍요로운 가을 분위기가 한껏 묘사됐다. 국화를 비롯해 매화, 난초, 장미 등이 주요소재로 등장하고, 포도와 수세미 등도 보인다.
성무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순수한 일반인들이 각자 일상생활을 하던 틈틈이 수준높은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었던 건 회원들의 노력과 박정옥 선생 지도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남정순 예묵회장은 “부족하고 미약하지만 하다”며 좀 더 의미있고 보람있게 살고자 문인화를 접한 사람들의 전시회를 방문해 아낌없는 격려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