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는 19일(수) 11시에 천안캠퍼스(공과대학) 인조잔디운동장 준공식과 제10공학관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총장, 지역국회의원, 천안시 부시장과 교내·외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캠퍼스 운동장과 제10공학관 신축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진 것.

공주대학교의 인조잔디운동장 추진사업은 2010년 2월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사업승인을 획득해 추진하게 됐다. 여기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진흥기금 3억5000만원과 시예산 1억5000만원이 들어간다.

공주대학교 자체예산 10억2000만원을 투입해 총공사비 15억2000만원으로 금년 1월에 착공해 약 1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번에 준공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획기적인 체육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대학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지역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생활체육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대학이 공동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제10공학관은 공주 신관캠퍼스에서 교사시설 부족으로 이전이 보류됐던 영상광정보공학부, 산업시스템공학과, 환경공학과의 교육기본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이 공사는 교과부로부터 예산 180억5800만원을 확보해 8층 규모의 최첨단 강의와 연구시설을 갖추게 되고, (주)대정에서 공사시공을 맡게 돼 이번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

아울러 제10공학관 기공식을 계기로 천안캠퍼스의 부족한 교육공간 해소와 산학융복합형 공과대학으로의 특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