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에 앞서 선서하고 있다.
천안 관내 9백여 이·통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선을 다지는 행사를 개최했다.
천안시 이통장협의회(회장 이기성·원성1동)는 11일 오전 10시 유관순체육관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연 것. 이날 행사는 일선에서 수고한 이·통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교류와 친선을 다지며 직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11년 천안 이`통장들의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렸다.
동남구와 서북구를 청백팀으로 나눠 진행한 명랑운동회는 ‘지구를 돌려라’, ‘지네발릴레이’, ‘줄다리기’ 등의 게임과 노래, 장기자랑 등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장기자랑에서는 텔레비전, 세탁기, 냉장고, 자전거 등 푸짐한 시상품과 함께 자전거가 경품으로 제공돼 행사에 참석한 이·통장들은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천안시는 429명의 이장과 549명의 통장 등 모두 978명의 이·통장이 마을대표로서 각종 행정지원과 지역주민 편익증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