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중에 10월 한 달은 기념일도 많고 행사도 많은 달이고 일컬어 문화의 달이라고 한다. 우선 10월1일은 국가와 국민을 보위하며 국토방위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세계에 자랑할 대한민국 국군의 날이다. 그리고 천안시로 승격된 날이다. 1963년 농촌도시 천안군이 인구 6만6055명인 천안시로 탈 농촌 도시로 발전을 시작한 날이다.
고려 태조 왕건이 천안부를 건도한 930년 9월8일을 천안의 날이라고 제정하고 10월1일은 천안시민의 날로 제정한다. 10월1일은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기 위해 전진기지로 천안이란 이름으로 천안부를 설치하고 통일 성업을 이룩한 날이다. 천안부가 천안군 천안시로 발전한 역사 발원의 날일 뿐 아니라 통일 성업을 이룩한 시대정신의 의미가 있기도 하다. 그래서 한국대표 축제인 천안흥타령 춤 축제를 이 날을 전후하여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로 날을 골라잡아서 치르고 있다.
1990년 9월 4일 천안함 이름 짓고 천안시와 결연한 전투함 천안호가 2010년 3월28일 북한 어뢰정에 피격 침몰했다. 이때 전사한 46명 용사들을 추모하는 기념비를 10월1일 천안시민의 날에 제막하였다. 천안 태조공원에 기념비를 건립하고 천안호 전함 모형을 건립하여 투철한 국가안보 의식을 거양하고 용사들의 순국정신을 선양한다.
2013년 천안시 승격 50주년 되는 해에는 천안시민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10월2일은 노인의 날이다. 경세(經世)와 윤리(倫理)를 체득한 經綸(경륜)의 지혜를 시대적 사명에 규범을 보이는 노인들의 날이다.
천안에는 수백개 산악회가 운영되고 있다. 성인은 바다를 좋아하고 덕인은 산을 좋아한다고 한다. 1976년에 천안산악회가 천안기관장들이 중심되고 창립되어 오늘에 이른다. 천안의 산 둘레길이 개발되어 역사문화를 순례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건강 시민생활 기반조성을 서둘러야 한다.
10월3일은 단국 성조께서 BC 2333년에 나라를 처음 세우신 거룩한 날이고, 10월9일은 세계에 자랑할 우리 민족의 브랜드 한글날이다. 1997년 유네스코에 세계 기록 문화유산으로 등록됐고 세종대왕상(賞)이 제정되어 있다.
세계우편의 날이 10월9일이다. 우표는 1840년 영국에서 처음 우표를 발행했고 우리나라는 1906년에 처음 발행했다. 10월15일은 태극기가 대한민국 국기로 제정한 날이다. 신앙과 사상이 다르다고 태극기를 무시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고 백성이면 모두가 태극기를 존경해야 한다. 경외하고 신앙의 대상이 아니다. 태극기 아래 하나 되지 못하는 우리민족이라면 문제가 있다. 교회, 사원, 이념기관단체들 큰 건물과 사무실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자. 태극기 앞에 하나 되지 못하면 통일 민족 국가는 없다.
10월은 문화의 달이며 15일은 문화의 날로 제정되어 있다. 대한민국 나라 속에 우리 민족의 문화가 민족의 정체성과 시대정신으로 전승되고 창조되어야 하겠다. 또한 체육인의 날이다. 1938년 일제시대에 천안 축구단, 정구단, 씨름, 궁도단이 창단되어 늦게나마 자주 독립정신으로 단합됐었다.
10월21일은 국가안보와 민생치안 호국의 역군 경찰의 날이다. 그리고 1894년 21일은 동학농민군이 세성산 전투에서 천여명이 전사한 날이다. 못 살겠다 아우성치며 절규하는 백성, 농민들은 앞장서는 동학의 깃발아래 뭉쳤고 싸웠고 그리고 죽어갔다. 죽어간 그들의 절규하는 소리가 오늘 우리 시대에도 들려온다.
10월24일은 유엔의 날이다. 1950년 6.25전쟁 일으킨 조선인민군에게 자유 평화를 위협받았을 때 유엔은 참전 16개국으로 도와주었다.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대한민국은 1948년 8월15일 유엔으로부터 인정받은 합법정부가 세계에 선포하고 오늘날 자유 민주 대한민국 세계 10위권 경제 국가, 민주국가가 되었다.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한국인이 자랑스럽다. 1991년 9월18일에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 가입되었다.
27일은 1883년 목천에서 동학 경국대전 목천판(木川板)이 간행된 날이기도 하다. 역사기념일에 기념행사와 기념식으로 천안의 정체성을 전승하고 시대정신을 선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