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제4회 충남예술제 ‘올해는 홍성에서’

충남도청 이전기념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 10월14일~16일 홍성군청 후원

등록일 2011년10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로 제4회째를 맞는 충남예술제의 개최장소는 ‘홍성군’으로 정해졌다. 오는 14일(금)부터 3일간 치러지는 충남예술제는 첫해 당진군을 시작으로 2009년 청양, 2010년 논산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회장 김영천)는 충남도청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홍성군청 후원(여하정) 일원에서 충남예술제를 펼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시·군축제나 도민체전 등과 연계해 왔던 것에서 탈피해 예술제 단독으로 개최해 주목된다.

충남예총은 이번 예술제에 ▷지역간·장르간 다채로운 발표의 장 마련 ▷예술문화 창작 활성화에 기여 ▷충남예술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발전방안 모색 ▷향토 예술창작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 마련 등의 개최의미를 두고 있다.

임기 첫해인 김영천 충남도예총회장은 “이번 충남문화예술제를 통해 예술적 가치를 찾고 새로운 것을 창출하며 충남예술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시대를 예감하는 품격놓은 문화예술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행사로는 개막식, 충남음악제, 열린콘서트, 깃발미술제, 내포야생화전시, 야외영화제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김태원 도예총사무처장은 “개막식, 특별기획사업, 공연행사, 전시행사, 경연행사, 부대행사, 체험행사 등 7가지 테마영역에 5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예술인과 관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참여형예술제로 품격을 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3년차 올해를 마지막으로 지원받는 한국문화예술회 기금을 통해 개최지역의 근현대예술인을 집중조명하는 특별기획사업을 준비했다. 만해 한용운의 ‘나룻배와 행인’을 연극으로, 또한 ‘한성준 선생 그 기억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무용으로 연출·조명할 예정. 이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예술혼이 담긴 예술작품을 발전·계승시켜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요즘. 충남도청 이전기념으로 열리는 ‘제4회 충남예술제’에 개최지역인 홍성도민은 물론 충남도민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