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면 승천천변 희망공원에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가을 정취를 물씬 풍겨내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08년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처음 조성하기 시작했다. 이후 매년 아름다운 코스모스길을 만들어 현재는 하천을 중심으로 3㎞ 구간에 피어있다. 사람들은 코스모스 군무를 배경삼아 사진촬영도 하는 등 가을바람에 물결치는 꽃향기와 모습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곳은 코스모스뿐만 아니라 조롱박, 야생화, 가을국화 등 다양한 꽃들도 피어있어 어린이 자연학습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