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건국시조 온조대왕 숭모제가 18일(일) 직산현관아에서 봉행됐다.
세종대왕 치제 이후 중단됐던 직산의 온조대왕 숭모제는 지난해 위례산 정상에서 있었던 ‘2010 세계대백제전’ 당시 혼불채화와 온조대왕 제례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했다.
숭모제는 700년 대백제를 일으킨 온조대왕이 최초로 도읍으로 정하고, 찬란한 백제 부흥의 서막을 연 곳이 바로 천안 위례성임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백제개국공신 문종 종친, 백제충의 오성문중 종친, 천안향교 전교가 공동대표를 맡아 봉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