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동 화실 수강생들 모임인 ‘그림터’가 제6회 정기전을 갖는다.
2004년 그림터가 창립된 후로 10명 안팎의 그림터 회원들은 매년 전시회를 통해 자신들의 그림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작품 '광풍제월'
올해 24점의 그림터 작품은 17일(토)부터 21(수)일까지 5일간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2전시실에 내걸린다.
꾸준히 실력을 연마한 솜씨들은 해가 바뀔수록 더욱 세련되고 안정된 색채감을 선보이고 있다. 김명순의 ‘광풍제월’이라든가 김정희의 ‘기다림… 그곳엔’, 신현숙의 ‘환희’, 이현숙의 ‘하얀마음’, 장혜경의 ‘사랑스런 날’ 등 좋은 작품들이 많다.
작품 '하얀마음'
그림터의 이현숙 회장은 6번째 정기전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과 삶의 이야기, 사랑, 기쁨을 캔버스에 담아내며, 행복했다”며 많은 격려를 희망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