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면(면장 박철호)이 농촌과 도시, 농촌과 어촌간 자매결연사업에 활발하다.
2007년에는 서울 은평구 응암3동 주민센터와, 2010년에는 전남 완도군 소안면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농산물 직거래 등 단편적인 교류에 그쳤던 도농자매결연사업이 인적교류로 확대·발전하고 있다.
응암3동과는 매년 서너차례 주민대표단이 양지역을 찾아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이틀동안 열리는 입장거봉포도축제에는 응암3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우정출연하며, 가을에 펼쳐지는 응암3동의 불광천 주민화합한마당 행사에는 입장면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석을 앞둔 지난 7일에는 은평구청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 입장 거봉포도를 홍보하고 판매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전남 완도군 소안면에도 지난 6일 입장거봉포도 600상자(2㎏)를 판매했다. 소안면은 입장거봉포도축제에서 수산물과 건어물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입장면과 소안면은 앞으로 농수산물 거래, 관광·문화교류, 지역문화축제 상호참여, 주민자치활동 등에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