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시티투어를 통해 천안의 특산물인 ‘거봉포도따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거봉포도 수확기를 맞은 천안시는 8월27일부터 9월25일까지 15회에 걸쳐 거봉포도 수확체험코스를 운영하기로 한 것. 천안역을 출발해 이동녕선생기념관, 유관순열사 사적지, 아우내장터, 천안박물관을 관광한 후, 거봉포도 생산농가를 찾아 체험하게 되는 코스다.
참가자들은 거봉포도 농장에 들러 포도를 직접 따보기도 하고 시식도 하며 천안특산물인 거봉포도의 맛과 향을 만끽하게 된다.
특히 거봉포도 수확체험코스는 수도권을 비롯한 타지역 관광객이 대부분으로, 오래 전부터 예약하고 기다려온 단골손님들이 많다. 포도코스는 4월 왕지봉 배꽃코스, 7~8월 자연누리성코스, 9~10월 흥타령축제코스 등과 함께 한시 테마코스 중 하나.
포도코스가 끝나면 곧바로 흥타령축제코스로 이어진다.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9월30일~10월3일까지 4일간으로, 매일 흥타령축제장과 연계한 시티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041)521-5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