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시 몹’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천안시가 플레시 몹 이벤트를 펼쳤다. 흥타령춤축제 사전홍보활동으로 준비된 플레시 몹은 27일 오후 3시와 4시 두차례에 걸쳐 천안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렸다.
플레시 몹이란 불특정 다수인이 인터넷, 메일 등으로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서 짧은 시간 주어진 놀이나 춤을 추고 바로 흩어지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학생 서포터즈와 시민 등이 참여해 70~80년대 유행한 팝송 ‘Sunny'와 테크노버전으로 리메이크한 흥타령 리듬에 맞춰 5분여동안 공연했다.
연이은 추진상황보고회 ‘준비철저’
시는 지난 22일 거리퍼레이드 참가단체 대표 60여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 오는 9월5일에는 2차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분담업무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춤경연 못지 않게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먹을거리장터 참가음식점 22개소를 지난 16일 최종 선정해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세부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물론 통역, 행사진행, 교통, 환경정비, 급수 등 7개분야에서 활동할 200여명의 자원봉사 운영을 비롯해 안내소, 장비대여소, 먹을거리장터, 농특산물판매장 운영, 셔틀버스 운행, 임시주차장 확보, 이동식화장실 설치 등 관람객 편의시설 대책을 최종점검할 계획이다.
오는 9월28일부터 10월3일간 펼쳐지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11’의 성공개최준비와 관련, 시는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1년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로 위상을 다지고 성공개최가 되도록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