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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문화예술진흥부문 ‘천안시 대상 영예’

천안흥타령춤축제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지정 등 문화예술진흥 공헌

등록일 2011년08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성무용 시장(좌측)이 혁신문화예술진흥 부문 대상을 수여받고 있다.

천안시가 한국(문화)관광평가연구원에서 주최한 제7회 2011 한국문화관광서비스 ‘혁신문화예술진흥’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29일 오전 11시 한국(문화)관광평가연구원(원장 김동승) 주최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혁신문화예술진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문화관광브랜드 대상은 우리나라 관광브랜드와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교수, 기업CEO 등을 선정하고 있으며 관련기업 및 자치단체의 서비스를 평가·분석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 우수단체와 향후 지속발전이 가능한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천안시는 올해 여덟번째 맞는 흥타령춤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1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개최된 ‘천안흥타령축제 2010’은 6일이라는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125만명을 유치하고 261억원이라는 경제파급 효과를 거두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오는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등 천안시내 일원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11’이 열려 세계 각국의 민속춤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국제민속춤대회는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외국인 등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난해 19개국 19개팀에서 24개국 25개팀으로 늘리는 한편, 거리퍼레이드(2회), 춤경연, 다양한 부대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져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지난 8월19일 40번째 공연을 한 ‘천원의 콘서트’를 비롯해 천안박물관 및 삼거리공원 주무대를 활용,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 상설공연 개최해 공연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시립예술단과 지역예술인이 마을로 찾아가는 ‘반딧불 가족음악회’도 7회 운영하고, 올해 창단20주년을 맞는 합창단의 특별연주회를 서울과 천안에서 개최하는 등 5개 예술단이 240여회의 정기·특별연주회를 갖는다. 또한 문화예술 소외지역 및 저소득층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95회 운영하는 한편, 공원, 5일장,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시설 등을 찾아 시민과 어울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도 운영,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 지향적인 문화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 착공해 남부권 시민들의 문화·정보이용에 기여하게 될 신방도서관도 10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2년 완공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천안역 지하상가, 시 소유 미 임대 지하상가를 활용한 창조문화산업 창업지원을 통한 창조기업 육성으로 천안문화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2020년까지 395억원 투자하는 호국충절관광벨트 사업 추진, 태조산 솔바람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관광수요에 부응하는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친환경적인 골드힐카운티 관광단지 조성, 홍대용 전문과학관 건립, 4계절 체류형 천안종합휴양관광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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