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청주공항간 전철노선 결정. 천안은 아직 끝내지 않았다.
천안시 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홍성현)는 18일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충청남도를 잇따라 방문해 천안시민 서명부를 제출하고 직선노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건의했다. 국토해양부가 예타를 천안이 원하는 ‘직선노선’이 아닌 ‘우회노선’으로 가닥을 잡자 천안시의 반대활동이 더욱 분주해진 것.
천안시 직선노선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20일부터 펼친 10만 서명운동에 참여한 1만6000여명의 1차 서명부를 해당기관에 제출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직선노선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성현 범시민추진위원장은 천안~청주공항간 전철 건설과 관련 “거리와 운행시간이 우회노선(기존선)보다 유리한 직선노선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