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2010 후기학위수여식
‘학사 174명, 석사 36명 학위 수여’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는 11일(목) 오전 10시 학내 패치홀에서 201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모두 2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교법인 나사렛학원 류듀현 이사장, 나사렛대학교 임승안 총장 및 교단관계자, 교직원, 졸업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이사장상에는 정하균(재활복지대학원)·조은희(토이캐릭터디자인전공), 총장상에는 정덕환(재활복지대학원)·이지혜(교육대학원)·김동희(언어치료학과)·황소연(재활공학과)이 받았다. 이외에도 대학원장상, 총회감독상, 동문회장상, 공로상, 대한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상, 성적우수상 등 모두 8개 부문에서 36명이 수상했다.
돕는 인재양성을 교육적 가치로 삼고 있는 나사렛대학교의 임승안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나사렛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국가와 인류에 봉사하는 지도자로서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사회에 꼭 필요한 전문인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사회봉사센터 '사회복지봉사활동 우수 인증관리요원 기관' 선정
나사렛대학교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윤철수)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사회복지봉사활동 우수 인증관리요원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봉사활동 인증관리’란 전국 사회복지자원봉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각 자원봉사단체와 기관에 인증관리업무를 수행하도록 위촉하고 봉사활동 실적을 VMS(봉사단별·활동성과 및 봉사실적을 인증관리시스템)에 등록․관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시도별 인증관리요원의 비율기준 중앙평가 1.5배수 선별 후 시도 관리본부 평가(10%) 점수와 합산해 최종 선정했다. 나사렛대학교는 2010년 12월1일부터 2011년 5월31일까지의 봉사활동 실적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기록한 결과 도내 36개 기관 선정 중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회봉사센터에 손 연 팀장은 “올해 8월부터 시행되는 대학 정보공시제에 사회봉사활동 영역이 포함되면서 인근대학에서 벤치마킹하러 오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더 역량있는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사렛대학교는 매학기 700여명의 학생들이 사회봉사 교과목을 이수하고 재학생의 약 80%가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300여명으로 구성된 나사렛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재학생들의 사회봉사의 의식과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