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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천안인구 상반기에만 ‘1만명’ 증가

일사분기 5000명 이어 이사분기에도… 증가추세의 노인인구비율은 주춤

등록일 2011년08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내 풍경 올해 상반기에만 ‘9630명’이 늘었다. 천안시 인구가 57만9759명이 된 것이다. 지난해 말 57만129명이던 것이 6개월만에 약 1만명이 증가했다.

2007년 한해 9549명이 늘은 것을 정점으로 2008년 6920명, 2009년엔 3746명만이 증가하자 일각에서는 ‘천안시 쇠퇴기’론을 제기하기까지 했다. 2009년 10월 천안·아산 통합이 거론될때 아산이 반대입장의 하나로 거론한 것도 저조한 ‘인구증가속도’였다.

하지만 그같은 지적과 우려는 기우로 끝났다. 2010년 1만8721명으로 급격히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 지난해 증가숫자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사분기에 5000명이 증가하면서, 천안시는 그 이유를 ‘활발한 기업유치’와 ‘대규모 택지개발을 통한 아파트 건설’에 있다고 내다봤다. 이같은 근거로 시는 2010년 204개의 기업체를 신규유치해 임·직원 등의 전입과 7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으며, 청당동 우미린아파트 등 모두 3643세대의 대형아파트가 입주한 것을 들었다.

시는 올해도 25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기업유치는 1만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와 하반기 불당동 펜타포트 등 1242세대의 신규아파트 입주가 예정, 올해도 높은 인구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1분기 추세로 볼때 올해 처음으로 연간 2만명 이상 증가하고, 2012년 말에는 인구 60만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상반기가 지난 지금 그같은 예상은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

 

노인인구는 ‘증가세’ 비율은 ‘주춤세’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지난해보다 774명이 증가한 4만5094명(전체인구의 7.4%)으로 집계됐다. 2007년 7.2%, 2008년 7.6%, 2009년 7.7%, 2010년 7.8%로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던 노인비율이 올해 상반기를 지나면서 주춤 떨어진 상황인 것.

이같은 분석치는 천안시가 발간한 2011년 상반기 시정주요통계자료에서 나타났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기초노령연금대상은 2만7791명, 독거노인은 8510명에 달한다. 4년 전인 2007년과 비교할때 경로당은 612개에서 657개로 늘었고, 노인복지시설은 14곳에서 41곳으로 늘어났다.

의료시설은 종합병원 4곳을 비롯해 병원 12곳, 의원 294곳 등 590개소에 의료인 1469명이 종사하고 있다. 의료급여대상자는 1종 8227명, 2종 4133명 등 1만2360명에 달했다.

이밖에 천안시 전체면적은 636.20㎢에 인구밀도는 ㎢당 911명 수준이며, 공무원은 1807명으로 인구 321명당 1명을 차지했다.

주택은 20만4000호로 94.9%의 보급률을 보였고, 도로연장은 983.7㎞로 포장률은 80%, 상수도 보급률은 86.4%로 1인1일 355l의 급수량을 보였다.

이번에 발간한 시정 주요통계자료는 기본통계, 문화·체육·관광, 농·임업, 산업경제, 사회복지·환경, 건설·교통, 국가경제 통계 등을 담고 있다. 시민 활용이 가능하도록 천안시 홈페이지에도 시정 주요통계자료를 게시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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