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교직원들이 청각장애학생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돕기 위해 교직원 수화교실에 참여했다. 지난 7월18일부터 29일까지 10회 과정으로 실시된 수화교실은 전문수화통역사(강사 박현정)가 나섰다.
이번 교육은 인사, 가족, 요일, 동·식물, 인체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단어와 문장 위주로 학습, 청각장애인과의 기초적인 대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나사렛대학교에는 약 400여 명의 장애학생이 재학중이며 이중 청각장애인은 1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유니버설캐릭터디자인부는 재학생 모두가 청각장애인인 만큼 이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학교에서는 매년 방학마다 교직원 수화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나사렛대학교는 장애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수화강의를 교양필수로 지정해놓고 있으며, 장애학생고등교육지원센터에서는 매학기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수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