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공원에 천안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황톳길이 조성될 전망이다. 부엉공원은 아산배방지구택지개발사업 신도시 1단계사업지구에 있는 공원이다.
천안시는 19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주)선양의 조웅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엉공원 황톳길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엉공원 내 0.7㎞ 구간에 맨발테마파크 등 황톳길을 조성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다르면 시는 각종 인허가 업무지원과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 등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처리와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주)선양은 황톳길 조성 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부엉공원은 불당동 1279번지 15만6906㎡ 부지에 전망데크 등 편익시설과 체육시설을 설치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한 LH공사가 지난 3월25일자로 천안시에 소유권을 이전한 바 있다.
성무용 시장은 “시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기여한 회사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양은 천안시 축구센터에 잘자란 소나무 50그루를 기증하고 17개 학교 급식비로 1억54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