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흑성산에 천안관광홍보관을 설치했다.
지난해 11월 44년만에 시민에게 개방한 대전KBS 흑성산중계소에 등산객을 위한 관광홍보관을 설치한 것이다. 그동안 폐쇄운영돼 오던 흑성산중계소를 천안시민에게 개방함에 따라 시는 지난 5월부터 KBS중계소 내에 천안12경, 특산품, 천안의 상징을 담은 관광홍보관, 휴게시설 등을 설치했다.
여기에는 시정소식, 행사안내, 구인광고 등 다양한 내용의 시정을 실시간 볼 수 있게 했으며 외부에 망원경, 전망대, 전망도 등 관광 전망시설을 설치해 변화해가는 천안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이정표, 관광안내판 등을 추가설치해 등산객과 관광객이 보다 편안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는 흑성산중계소를 우수한 관광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