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4일 ‘2011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시민 삶의질 세계 100대도시 천안’ 실현을 위해 연초 계획했던 468건의 사업을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이날 오전 8시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은 5급 이상 간부와 팀장 197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78개 약속사업과 연초 계획했던 주요사업 333건, 지시사항 57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부서별 보고 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점사업 468건 중 완료사업은 40건이며 추진중에 있는 사업은 427건, 미추진사업 1건 등으로 분류됐다.
완료된 사업은 천안생활체육공원, 초등학생 전면무상급식 등이며 제5산업단지와 풍세산업단지 조성, 제3산업단지 확장사업, 북부지구 택지개발사업 등은 추진중의 사업으로 분석했다.
상반기중 124개 기업체를 유치했고, 인구는 지난해 연말보다 1만명이 증가하며 시정전반에 걸친 성장세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5월16일 천안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 선정된 것을 상반기 중 가장 큰 성과로 봤다. 과비벨트를 통해 천안이 지역경제발전과 지식기반산업의 첨단 산업벨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