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정책실명제 등록대상사업 144건을 공표했다. 올해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156건중 완료된 사업 12건을 제외했다.
시는 주요 정책을 입안·결정·집행하는 과정에 참여한 담당자(또는 참여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는 대상사업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정책실명제 등록대상은 시민과의약속사업 116건, 시설공사 30억원 이상 사업 25건, 1억원 이상 연구·용역사업 3건 등이다. 이들 144건중 올해 완료사업은 22건, 2012년 이후 마무리되는 사업은 나머지 122건이다.
올해 신규사업은 호국충절관광벨트화사업, 대·중소상인 상생협력 및 지역사회 환원추진, 병천처리구역 분류식 하수관거정비공사(2단계), 2020 천안시 도시 및 주거환경기본계획 수립용역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각종 계획서, 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보존한다. 추진부서와 관리부서에서 이력관리카드를 관리하고, 정책결정·집행사항을 공개·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는 정책실명제 운영에 대한 정책자료집을 발간해 체계적인 제도정착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