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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장마철에도 ‘공연은 쭈~욱’

평양예술단, 반딧불가족음악회, 어린이연극 인어공주 등

등록일 2011년07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장마가 7월로 이어지며 본격화되고 있다. 7월은 장마가 지나고 불볕더위가 시작되는 달이기도 하다. 공연이나 전시회가 줄고, 어렵게 연다 해도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기본적인 공연은 준비되고 있다.

천안시는 시민문화의 날 39번째 ‘천원의 콘서트’를 15일 오후 7시30분 봉서홀에 펼친다.

이번 공연은 탈북자 출신 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예술단(대표 김영남)’의 공연이 무대에 선다. ‘반갑습니다’, ‘고향의 봄’, ‘휘파람’, ‘그리운 금강산’ 등 남북의 가요와 가곡을 들려주고 무용과 만담, 아코디언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

천안·아산교사극단 ‘초록칠판’도 15일과 16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어린이 연극을 공연한다.

15일 저녁 6시30분에는 ‘도서관에 간 사자’를, 16일 오후 3시30분에는 ‘밤 똥 참기’를 공연한다. 2005년 창립한 초록칠판은 매년 1회 워크숍 공연과 정기공연을 펼치고 있다.

21일에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제15회 정기연주회’가 오후 7시30분 봉서홀에서 막을 올린다.

정운대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시립교향악단은 조인상(바이올린), 지진경(첼로), 윤대우(피아노)가 협연하며 쥬페의 서곡, 베토벤 협주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등을 들려준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권은 1층 7000원, 2층 5000원이다.

다음날인 22일에는 ‘반딧불가족음악회’가 저녁 8시 원성천변(고추시장) 야외에서 문을 연다.

도심하천으로 다시 살아나는 원성천변은 주민들의 명소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곳으로, 도심하천의 운치를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취지도 곁들여 있다.

가족음악회에는 시립예술단과 지역예술인 등이 출연해 대북퍼포먼스, 가요, 트롯트 등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오후 3시와 5시 봉서홀에서 ‘제4회 대한민국 앙상블축제’를 갖는다.

사단법인 한국생활음악협회(협회장 전두환)가 주최·주관하는 앙상블축제는 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1만원(예매시 8000원). 앙상블 축제에는 하늘샘 오카리나앙상블을 비롯해 은피리 플롯4중주단, 클로벌앙상블, 코리아 아코디언 오케스트라, 쉽터앙상블, 그라치아중창단, 소리에앙상블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23일과 24일 오후 2시와 4시 충남학생회관 소강당에서는 어린이 가족뮤지컬 ‘인어공주’가 무대를 장식한다. e산야로기획에서 주최·주관하는 인어공주는 극단 해미소의 뮤지컬배우들이 꿈과 한상의 바다속이야기를 들려준다. 입장료는 1만5000원(문화장터회원 1만원)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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