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관장 최광용)이 하반기 교육계획을 확정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교육은 68개과목 88개반 2095명이며, 직업능력개발과 취업 뿐 아니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술교육도 실시한다. 더불어 여성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의 평생교육기회를 확충하고 야간교육과 저소득층에 대한 수강료 면제와 우선 접수자격을 부여한다.
본관은 기술교육 26과목(810명), 취미교육 14과목(455명), 야간교육 5과목(130명), 특별교육 3과목(80명)이며 두정분관은 20과목 29개반(620명)을 선발한다. 교육대상은 천안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만 본관은 여성만으로 한정한다.
수강료는 4만원(월1만원)이며 1인1과목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오는 8월22일부터 12월9일까지 4개월 과정이며, 일반모집은 11일~15일(두정분관 18일~19일)이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게 된다.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접수대상자는 7월8일 오전 10시부터 신분증 및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521-2992번.
한편 시민문화여성회관 34기 수강생자치회(회장 표종희)는 지난 6월27일 이웃사랑실천 알뜰바자회 수익금 108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1997년부터 수강생자치회와 결연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10명에게 180만원을 건넸으며, 죽전원·등대의집·성정종합사회복지관·쌍용사회복지관·신아원·익선원·삼일육아원을 찾아 340만원 상당의 쌀과 감자를 전달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이웃 56명을 추천받아 560만원을 건넸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17일 수강생자치회에서 작품 및 재활용품, 의류 등을 수집하고 직접 만든 요리(국수·빈대떡 등)와 농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 수익금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