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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룡천·성정천도 ‘생태하천으로’

국토해양부·환경부 생태하천조성사업 선정‥ 원성천·천안천 후속사업 추진

등록일 2011년06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성천, 천안천에 이어 삼룡천과 성정천까지….’

천안의 도심을 흐르는 삼룡천과 성정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는 생태하천 조성사업 대상에 천안의 ‘삼룡천’과 ‘성정천’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원성천·천안천에 이어 삼룡천·성정천으로 도심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변모시킬 수 있게 됐다.

구성동 구곡교에서 영성동 원성천 합류지점에 이르는 1.54㎞ 구간의 삼룡천은 총사업비 99억1700만원이 투자된다. 여기에는 국비 59억5000만원이 포함됐다. 이 구간에 다양한 복원사업을 진행, 2013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집중호우시 범람을 막기 위해 제방과 호안 2.6㎞를 보강하고, 여울 7개소, 친수광장, 데크, 산책로 등을 조화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삼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지난 4월 착공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협소한 하천을 개선해 재해를 예방하게 된다. 또 다양한 수변식물을 심어 생물서식처 제공과 수질개선을 통한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성정동(천안축구센터)에서 천안천에 이르는 1.1㎞ 구간의 성정천도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84억원 포함)을 들여 쾌적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하반기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12년 3월 착공 계획이다.

주요사업내용은 200m에 이르는 하천복개구간을 철거하고 1.86㎞에는 생태호안을 조성할 예정이다. 생태정화수로 2개소, 여울조성 4개소, 생물서식처 조성 등과 함께 환경사업소의 하천유지용수를 방류해 물길복원과 수질개선, 생태계 복원을 추진하게 된다.

천안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을 펼쳐 도심을 흐르는 천안천과 원성천 8.6㎞를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한 바 있다. 여기에는 산책로 6.3㎞, 분수 6개소, 전망테크 11개소, 친수광장 66개소가 설치됐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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