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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금요일이 기다려진다'

17일 착한음악가의 국내정상급 무대, 24일 호두까기인형 발레공연

등록일 2011년06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초여름의 길목에 접어드는 6월, 17일과 24일 시가 선사하는 두차례의 공연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17일 시청 봉서홀에서는 천원의콘서트 ‘착한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기부음악회’가 열린다. 오후 7시30분에 시작하는 기부음악회는 세게적인 첼리스트 정명화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윤수영(바이올린), 김병완(비올라), 김호정(첼로), 서민수(콘트라베이스), 임미정·박효민(피아노) 등 국내 정상급 기악연주인으로 구성된 ‘M4One 뮤직앙상블’이 출연해 포레의 ‘피아노연탄곡’, 베토벤 ‘현악3중주’, 슈베르트 피아노5중주 ‘숭어’ 등을 들려준다.

음악회의 수익금은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악기 구입, 저소득층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에 활용된다. 천안시는 오는 7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악기 및 강사지원을 통한 교육지원사업 ‘하모니로 크는 나무’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선율과 따뜻한 마음이 함께 하는 기부음악회에 천안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6월24일 저녁 7시30분 봉서홀에서는 6월의 크리스마스 ‘호두까기인형’ 발레공연이 다양한 춤과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최소빈발레단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독일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작품을 재구성한 것이다. 주인공 클라라와 생쥐들의 싸움에 이어 클라라와 호두까기인형의 신나는 여행을 환영하는 세계 각국의 민속춤이 등장해 무용수들의 재미있는 춤동작과 솔리스트들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최소빈발레단은 지난 1999년 창단된 발레단으로, 단국대학교 무용과 졸업생과 유능한 객원무요수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2007년 일본 동경 나가노국제콩쿨에서 특별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대한민국 무용대상 전국무용제에서 ‘명성황후’로 대통령상과 최우수연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발레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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