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민원실이 해마다 이용이 늘고있는 가운데, 처리민원 중 여권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시본청, 동남구청, 신방동 주민센터, 신안동 주민센터 등 4곳의 야간민원실에서 처리한 민원은 모두 1422건으로 이 가운데 여권 관련 민원이 882건(61.6%)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46건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여권민원에 이어 주민등록 209건, 인감증명 117건, 가족관계등록 92건, 기타 9건 등 제증명발급민원이 429건이었으며 전입신고, 정정 등 주민등록민원이 82건, 출생·혼인신고 등 가족관계민원이 20건을 차지했다. 신고·접수민원은 122건에 달했다.
야간민원실 운영기관별로는 종합민원실이 9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방동이 219건, 신안동 185건, 동남구청 80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오는 7월부터는 이용율이 낮은 동남구청 야간민원실의 경우 매주 2회(수·금) 운여아던 것을 매주 목요일 1회로 조정하고, 신방동 주민센터 야간민원실도 시청 종합민원실과 중복되는 목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