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청소119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쓰레기로 인한 생활불편이 많아져 이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7개반 22명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은 시민들로부터 생활폐기물 처리요청이 있을 경우 상시출동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토론식 간부회의 주제로 상정된 ‘생활폐기물(재활용품) 배출·수거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후속조치이기도 하다. 중부환경, 천안청화공사, 세창이엔텍, 한들대창환경 등 천안시 수집·운반업체와 시청 청소담당부서가 합동으로 담당하며, 오전 7시에서 오후6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119 기동처리반은 ▷야간·주간 교대근무시 공백시간대에 배출된 대로변 폐기물 수거 ▷야간수건작업 후 배출된 민원소지가 있는 폐기물 수거 ▷배출자가 불분명한 방치폐기물 수거를 중점적으로 처리한다. 또한 ▷종량제 봉투사용과 배출시간 준수 ▷재활용품 배출일·배출방법 홍보 및 계도와 함께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불법배출행위 지도단속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