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숙)가 김치담그기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있다.
새마을부녀회는 10일 오전 관내 다문화가정 20여 세대와 함께하는 김치담그기 한국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부녀회원과 다문화가정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 회장이 운영중인 도솔식당에서 김치담그기라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김치담그기 체험을 한 주아경(귀화)씨는 “독특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길 바랐다.
결혼이민자가 직접 담근 김치는 백석동 관내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