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청이 통합네트워크 구축사업을 모두 끝냈다.
통합네트워크망(IP전화기) 구축은 통신망 운용과 관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동남구청은 기존 통신장비가 음성통신을 위한 전화케이블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통신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소규모 증설에도 기본적인 비용이 발생하는데다 각 읍면동 전화회선이 적어 잦은 통화중 상황이 발생, 지난 2009년 광덕면을 시작으로 추진해왔다.
2009년에는 광덕·성남·동면, 2010년에는 병천·문성·봉명·일봉·청룡·신안동, 그리고 올해는 원성1·원성2·목천·풍세·북·중앙·신방동 등 7개지역에 대해 통합네트워크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IP전화기는 음성과 데이터가 LAN네트워크에 통합돼 회선의 증설과 이동·변경 등 유지보수가 쉽고, 직원 개인별로 전화번호를 부여해 통화중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