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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원 ‘관외이용자 늘어’

등록일 2011년05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추모공원이 점차 전국민 장례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이용자의 85%가 천안시민이던 추모공원은 외지이용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들어 천안지역 이용자들의 점유율이 52.5%로 줄어들었다. 시는 이같은 이유로 ‘시설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교통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들었다.

천안추모공원은 지난해 8월5일 개장 이후 연말까지 화장(2333구)과 봉안(1347) 등 모두 3680건(하루평균 25건)을 처리했다. 올해는 4월까지 화장 1733건, 봉안 509건 등 2242건(하루평균 19건)을 처리했다. 지난해 처리건수가 높은 것은 기존 묘지의 개장 후 화장하려는 지역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많았기 때문이다.

추모공원관리사업소는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5월부터 8월까지 화장시설을 한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편 천안추모공원은 총사업비 641억원을 들여 광덕면 원덕리 일원 17만2651㎡에 최첨단 화장시설 화장로 8기와 봉안시설 3만1800구, 장례식장(빈소 3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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