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완도군에서 열리는 ‘2011 완도 장보고축제’에 천안시가 홍보대표단을 보냈다. 이들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천안의 대표행사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11’을 알리고, 지역특산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부터 완도해변공원과 장도 청해진 유적지 일원에서 열리는 장보고축제에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흥타령풍물단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홍보대표단이 완도군을 방문했다.
홍보대표단은 6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환영리셉션에 참석해 흥타령풍물단 공연, 천안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홍보관 운영은 오는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를 홍보하고 천안의 대표특산물인 호두과자, 오이 등 무료시식회를 열어 전국에서 축제를 보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시 총무과 경영미씨는 “완도군과 지난 2007년 5월 처음으로 자매결연하고, 다양한 행정교류와 민간차원의 문화·예술·관광 등 분야에 상호교류해 왔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입장면(면장 박철호)이 완도군 소안면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