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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봉사하기 좋은 날’

경로잔치, 대청소, 건강강좌, 배화접봉사 등

등록일 2011년05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활동하기 좋은 요즘,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단체들의 봉사 나들이가 늘었다.

천안시 쌍용1동 일성1차아파트노인회(회장 김경훈)는 지난 4월25일 쌍용공원에 칸나 1000여 포기를 심었다.

쌍용공원을 천안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 이들은 주기적으로 공원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쌍용2동 주민자치센터(동장 박종순)는 26일 주민자치센터 공동체실에서 유림메디컬 박천택 원장의 ‘초청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는 노인성질환(중풍·치매 등) 등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통증(디스크·오십견)이란 주제로 다뤄져 일상생활에 필요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성정1동 주민센터(동장 나기수)는 25일 통장협의회 등 7개단체 회원들과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관내를 대청소했다. 천안서부역사, 봉정로 등 천안의 진입로 등지에서 쓰레기 및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해 환경개선에 기여했다.

일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복순)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옥자)는 4월29일 오전 11시 일봉초등학교 강당에서 경로잔치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는 3대와 4대가 함께 사는 가정을 선정해 ‘행복한 가정상’을 수여하고, 어려운 형편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은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해 밸리댄스,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등을 펼쳐 잔치의 흥을 돋궜다.

북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회장 최재근·부녀회장 최영미)도 29일 북면사무소 광장에서 지역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들은 지역어르신 60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한편 밴드, 농악,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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