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선별작업 전경
‘공개경쟁입찰로 재활용품 매각수입이 높아졌다?’
천안시가 지난해 매각한 재활용품은 3100톤에 6억600만원이다. 이는 2009년 3900톤 5억1000만원보다 크게 증가한 액수다. 왜 이런 일이 가능한가. 지난해부터 판매금액이 늘어난 것에 대해 천안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공개매각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공개경쟁입찰로 매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개경쟁입찰로 매각, 매각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니 세외수입 증대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시는 올해도 4000톤에 6억2000만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5월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5월 백석동 일원 1만9451㎡ 부지에 3894㎡ 규모의 재활용품 자동선별시설을 건립했다. 이에 따라 2010년 고철류 100톤, 종이류 381톤, 유리병 830톤, 플라스틱 793톤, 캔류 119톤, 기타 877톤 등 모두 3100톤을 선별매각해 6억6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