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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천안판페스티발 개최임박/ 예술인들 ‘명동거리를 유혹하다’

행사프로그램은 지난해와 비슷‥ 보완 통해 업그레이드

등록일 2011년03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거리의 유혹 2011- 천안예술, 거리에 흐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천안판페스티발’ 일정이 잡혔다. 오는 4월22일(금)부터 24일까지(일) 3일간 명동거리에서 오색향연을 펼친다. 형식과 내용은 작년과 흡사하며, 천안시는 지난해와 같이 2억원을 지원한다.

22일은 저녁시간대에 천안역 광장에서 ‘개막공연’과 ‘능수가요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천안예총에 따르면 개막공연에 ‘혜은이’가 초대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판 거리무대’로 재미를 본 예총은 올해도 거리무대를 중심으로 한 축제를 꾸몄다. 명동거리 오렌지 씨네스타 주무대는 이틀동안 모두 다섯 번의 거리무대가 마련된다. 23일(토)은 오후 1시부터 6시20분까지, 24일(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여기에 동화구연대회, 연극, 청소년댄스페스티발, 실버가요제, 폐막공연 등이 같은 무대에 서게 된다.

특히 연극협회는 23일 오후 6시20분부터 40분짜리 연극 ‘부용초’를 올릴 예정이다. 부용초는 천안 광덕산에 묘를 세운 운초 김부용의 일대기를 그린 것으로, 이번에 초연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24일 오후 6시부터 1시간동안 준비된 폐막공연도 ‘유랑극단’으로 꾸며져 관심을 끈다.

기업은행 앞은 4월 12일과 1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민즉석 거리무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명동거리 일대에서 펼치는 거리프로그램은 지난해와 같다. 그림길, 거리의 화가 및 음악가, 코스프레, 거리의 춤, 페이스페인팅, 건강정보관 등이다. 여기에 상감공예체험과 무용협회에서 주관하는 거리의 삐에로가 관객들 앞에 선다.

사진협회에서는 ‘추억사진만들기’라 해서 장수사진을 비롯해 가족과 연인사진을 찍어준다.

이외에도 전국사진공모전, 흥타령축제 사진전, 천안지부 회원전, 전국민요경창대회, 전국학생풍물·사물놀이 등이 동남구청과 시민회관, 천안박물관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2011년 판페스티발도 몇가지 관점에서 성패를 가늠할 수 있다. 먼저 매년 비가 내려 반쪽행사로 전락했던 바, 올해도 일기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처지다. 날은 이미 받아놨으니, 이젠 비가 피해갈 일이다. 또한 예술에 창의성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느냐와 관객과의 소통, 노련한 운영미, 예술인들의 참여도 등이 관건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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