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2보병사단(사단장 임성호 소장)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천안시 성거읍사무소에서 읍면동 중심의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시범식 교육을 실시했다.
시범은 제2작전사령관(대장 이철휘) 주관으로 32사단 예하 99연대 1대대(대대장 김승현 중령)가 준비했다. 시범교육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성무용 천안시장 등 시군구 실무자 50명과 김기용 충남지방경찰청장 등 지역경찰서 실무자 30명이 참석했다. 또한 군은 예비군 지역대장 및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 등 80명이 교육에 임했다.
시범식 교육은 통합방위개념체계 소개, 읍면동 통합방위지원본부의 구성 및 임무, 운영 임무수행 일정표, 주요보고 및 회의, 실시간 통합상황조치 등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소개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효율적인 정보공유체계 구축, 통합방위지원본부 편성 및 운영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활용해 교육성과를 극대화했고, 교육자료는 책자와 CD로 제작, 중대급 이상 예비군부대와 시군구의 읍면동에 배부해 즉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였다.
시범을 참관한 이철휘 제2작전사령관은 “읍면동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체계를 정립하고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해 충청남도의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굳건함을 엿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범을 준비한 성무용 시장은 “금번 시범식교육을 통해 읍면동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했다”며 “앞으로는 최일선 행정관서의 통합방위태세야말로 우리고장을 지켜내는 기본임을 인식하고 완벽한 태세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