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명환 국민소통비서관이 17일(목) 천안을 찾았다.
그가 둘러본 곳은 익선원(아동보육시설), 천안시 장애인 보호작업장, 선문대(아산본교), 남산중앙시장 4곳이다.
이번 충남지역 방문은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이 금년 한해를 사회통합을 위해 국민과의 소통에 전념하기로 하고 추진하는 연중사업 ‘12테마 120 민생현장 전국릴레이 방문’의 일환이다. 사회통합수석실에는 보육, 청소년, 여성·한부모, 장애인, 노인 등 월별로 12개의 시의성 있는 주제에 따라 전국적으로 120개의 방문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연중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그중 열 번째 현장방문이 된다. 이러한 현장방문을 통해 어렵고 힘든 국민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은 물론 정책 및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해 조치하고자 함이다.
박 비서관은 이날 오전 9시40분경 ‘익선원’을 방문해 격려와 관심을 표명했다. 성정동에 위치한 ‘천안시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사회적기업 ‘꽃밭사업장’도 찾아 격려했다. 장애인 중심의 사회적기업 꽃밭사업장은 ‘한 책상 한송이 꽃놓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주 1회 고객이 원하는 장소를 찾아 한송이 꽃과 꽃말이 담긴 꽃병을 배달하는 곳이다.
남산중앙시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남산중앙시장에서 펼쳐진 주부모니터단 에너지절약캠페인에도 동참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