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도로변 가로수에 대한 가지치기 작업이 시작됐다.
시는 시의 상징목인 능수버들의 수형조절과 생육에 따른 전선 접촉으로 정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가지치기를 실시하기로 한 것. 대상은 버들거리, 원성천변, 삼거리길 등에 식재된 능수버들 200그루와 신부택지 느티나무 가로수 등 120그루로, 4월 중순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가지치기 작업은 도로변에서 작업이 이뤄져 교통안전요원 배치와 안전표시물을 설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공원산림과 박상규씨는 “가로수의 가지와 잎이 무성해져 교통장애, 건물가림, 전기합선 등이 우려돼 이같은 가지치기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