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1일부터 4월1일까지 세 번째 사회조사를 한다. 지역실정에 맞는 자체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2009년부터 통계청 협조를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사는 2005년 인구주택 총조사의 표본가구 중 12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모두 62개 항목에 대해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한다. 주요 조사항목은 기본사항, 개인관련사항, 주거, 교통안전, 환경, 교육, 문화, 여가 등.
이같은 사회조사 결과는 시민들의 욕구를 신속·정확하게 측정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한다. 또한 시민의 욕구충족을 위한 정책에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활용자료로 제공하게 되며,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위한 장·단기 정책입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는 1년 주기로 시행되며, 조사의 필요성이 높은 항목은 수시로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자체 지역실정에 맞는 사회조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충청 지방통계청과 지역통계개발을 위한 협정을 맺고 표본추출과 프로그램 개발 등의 조사를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