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가 해빙기를 맞아 9일 관내 도로변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에 들어갔다. 점검결과 노후돼 파손된 교통표지판 중앙분리대, 규제블럭, 규제봉, 볼라드, 반사경, 승강장 등 교통시설물을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9명의 직원들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조사했고, 정비가 필요한 교통시설물에 대해서는 14일부터 25일까지 보수를 완료하기로 했다. 봄철 교통안전시설물 유지보수비로 5000만원이 쓰일 예정이다.
시는 교통안전시설물의 신속한 보수를 위해 시민이면 누구든지 파손되었거나 노후된 시설물에 대해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에는 야간에 교통사고 등 차량이 교통안전시설물을 파손한 후 신고하지 않아 구청에서 복구비용 전액을 부담, 불필요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며, 교통안전시설물을 파손한 것을 목격한 사람들의 제보가 있기를 바랐다.
문의: 041)521-4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