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제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천안시는 이달 중 관련업체에 청렴서한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이는 성무용 시장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향후 민원대행 및 용역업체의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청렴서한문은 부패외압을 근절하고 청렴도시 건설 동참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직능단체 회원, 민원업무 대행업체, 기업민원인을 대상으로 발송한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중 내부청렴도 부문에서 도내1위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외부청렴도가 실제보다 저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올해 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청렴공직문화 정착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