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성무용 천안시장이 중앙부처를 찾아갔다. 관계공무원 10여 명과 5개 부처를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부처 관계관에게 2012년 추진해야 할 지역현안사업 22개 1216억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지원을 희망했다.
성 시장의 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정부예산 순기보다 한발 앞서있다. 천안시 사업이 다른 자치단체 사업에 밀리지 않고 상위에 오르도록 선점하기 위한 전략인 것.
주요건의사업은 소방방재청 소관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40억 ▷부성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13억 ▷소하천 정비사업 17억이다.
환경부 소관사업으로는 ▷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공사 60억 ▷성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81억 ▷천안 제5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44억 ▷풍세 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64억 ▷제3일반산업단지 폐수연계처리시설 18억 ▷천안공공하수처리시설 4단계증설공사 89억 ▷병천공공하수처리시설 2단계증설공사 70억 ▷병천처리구역 분류식하수관거 정비 30억 ▷성환처리구역 분류식하수관거 정비 100억원.
국토해양부 사업은 ▷제5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50억 ▷풍세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56억 ▷삼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43억 ▷제5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159억 ▷풍세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150억 ▷걷고싶은거리 조성 19억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48억.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사업은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35억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6억원이며, 기획재정부 소관사업은 ▷청수택지 내 법원·검찰청 이전사업비 25억을 건의했다.
특히 법원·검찰청 이전사업비 확보노력은 천안시 업무가 아닌 국가시행사업이지만 지역주민의 요구와 천안시 발전을 위해 고무적인 일.
앞으로 지역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시는 5개반 39명의 특별대책반을 중심으로 오는 10월 국회 확정시까지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국비확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