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골목길 모퉁이. 넓은 곳인데도 쓰레기가 널려있다. 아마도 쓰레기통이 쓰러지면서 내용물이 쏟아졌나 보다. 다양한 쓰레기가 바닥에 흩어져 있다. 음식물도 있고, 병이나 플라스틱도 있다. 지나는 사람들이 눈을 찌푸린다. 아이들도 그 옆을 지나며 힐끗 복 지나간다. 보고싶지 않은 모습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