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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비벨트는 “세종시 아닌 천안 돼야…”

유영오 천안시의원 5분발언

등록일 2011년03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141회 임시회에서 유영오 시의원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비벨트)’로 5분발언에 나섰다.

지난 2010년 9월 5분발언에서 과비벨트에 대한 천안시의 유치노력을 촉구했던 유 의원은, 이번에는 과비벨트 최적지가 천안이라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충청권에서도 세종시가 적합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최적지가 천안이라는 사실은 그누구도 부정 못할 것”이라고 발끈했다.

유 의원이 강력 주장하는 데는 국토연구원의 용역결과 천안이 1위로 나온데 따른 것이다. 국토연구원은 2009년 전국 129개 지자체 중 전국 18개 시·도를 선별해 실시한 과학벨트 거점도시 적합도 1차 계량평가에서 1위 천안, 2위 대전 대덕, 3위 대구, 4위 울산, 5위 부산, 6위 세종시라는 결과물이 나온 바 있다.

유 의원은 “냉철함을 잃지 말아야 할 정치인들조차 합세하며 과학벨트를 과학적 논리가 아닌, 정치적 논리로 접근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정부용역평가에서 순위에도 없는 지자체들이 신뢰할 수 없는 논리로 유치를 주장한다든가, 자족기능을 담고있는 세종시에 과학벨트가 가지 않으면 유령도시가 된다는 발언에 안타깝다고 전했다.

세종시 유치주장을 부담스러워하는 유 의원은 “지진다발지역이고 적합도도 6위밖에 안되는 세종시에 왜 과비벨트를 두려느냐는 외침은 다 어디 갔는가”며 정치인들의 침묵에 불만을 던졌다.

대통령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동남권 신공항 사업도 용역결과가 나온 후 후보지를 결정하겠다는 상황에서 유 의원은 “정부의 용역결과는 신뢰할 수 있는 것이며, 이미 용역결과를 거친 과학벨트 최적지 1위는 충청권에서도 천안”임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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