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한 2011년 임용고사에 재학생 1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중등특수교사 6명, 초등특수교사 3명, 유아특수교사 2명이다.
초등특수교사에 합격한 정경인 학생은 충남수석을 차지했다. 배진희 학생은 경기지역 차석을 차지했고, 오영임 학생은 경기초등·중등에 중복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립 임용고사 외에도 이재욱(새꿈학교), 정 웅(함평영화학교) 등 많은 학생들이 사립학교에 임용됐다.
나사렛대학교는 재활복지·특수교육분야를 중점으로 육성해 왔다. 이에 대한 성과로 2007년 일반대학 교육과정평가(교육인적자원부 주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 유아특수교육과 최우수, 특수교육과 우수평가를 받았다. 2009년에는 장애학생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교육인적자원부 주관)에서 3회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나사렛대학교는 보건의료계열학과를 추가 개설하며 재활복지·특수교육·보건의료 3대 특성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용고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국가고시로, 1차 선택형시험 200% 선발, 2차 논술형 150%, 3차 수업시연과 면접을 통해 최종 100%를 선발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정식교사로 발령받게 된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