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24’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확대를 위해 천안시가 전용 안내창구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24는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이용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민원24 이용안내 전용창구’를 마련·운영하고 있다. 민원24는 5000여 종의 민원안내와 3000여 종의 민원신청, 1000여 종의 민원발급이 가능하다.
인터넷 전용창구는 전용컴퓨터, 프린터기 등 장비를 갖추고 자원봉사자가 안내를 전담하고 있다. 1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회(회장 최경자)는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용창구의 홍보 및 교육교재를 이용한 이용방법, 회원가입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민원24를 이용한 민원신청건수는 2009년 25만5000건에서 2010년 31만5000건으로, 123%가 증가했다. 민원신청건수의 반이 주민등록 등·초본이며, 민원24 이용시 82건에 민원수수료가 면제 또는 감액되고 있다.
민원24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www.minwon.go.kr)에 접속, 회원가입 후 사용하면 된다. 본인확인이 필요한 민원은 금융기관에서 발급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