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우리 고유의 설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인 2일부터 6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쓰레기 처리, 응급환자 진료안내, 상·하수도 대책, 교통소통대책, 도로안전, 재해·재난상황, 환경오염예방 등 9개분야에서 940명이 비상근무체계를 유진한다.
대형 사건사고와 화재예방을 위해 대규모 판매시설, 종합여객시설, 공연시설 등 21개 시설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마무리하고, 대형화재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소방서 주관으로 사전점검과 함께 특별경계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시내 각급 도로의 일제정비와 교통체증 예상지역엔 우회도로 임시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귀성객 안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단속을 위한 구청별 2개반 6명의 단속반을 운영하고, 기동청소반을 가동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했다.
특히 귀성객 등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연휴기간에 AI·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예찰 및 소독을 강화하고 24시간 방역초소 근무체제를 유지해 통행차량의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