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올해부터 ‘공공하수처리장 4단계 증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3단계 증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4월 4단계 공사를 착공해 2014년 3월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609억원(국비 274억·도비 77억). 1일 4만톤의 처리용량을 추가해 현재 18만톤에서 22만톤으로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하수처리장 부지 7만㎡는 시민공원을 조성,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선입견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원은 4개소의 광장을 비롯해 전망언덕 이벤트 마당, 연못, 휴식데크, 파고라 등의 조경시설이 들어간다. 또한 다목적운동장, 체력단련장 등 운동시설을 갖출 계획이다.